‘거리두기’가 세상살이 하나의 원칙이 된 코로나 시대에 청년들의 사랑과 연애는 안녕한지 구스뉴스, 이수진 기자가 이야길 들어봤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고 또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성인 남녀 600명에게 물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연애를 위해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 본 적 있느냐고,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람이 78.1%, 10명 중 8명꼴로 나왔다.
연애할 기회를 찾는 새로운 만남조차 갖지 못 했다고 답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연애에 영향을 미친 걸까, 평균 나이 22.3세 남녀 20명을 찾아가 또 물었다.
솔로인 당신, 왜 새로운 사람 안(못) 만났냐는 질문에 ‘시간제한이나 5인이상 집합금지 때문에…’라고 답했다.
또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고 하니까 학교에서 사람들을 만날 일이 거의 없어서…’, ‘마기꾼’, 마스크 사기꾼이라고 해서…’, ‘마스크 쓸 때랑 안 쓸 때랑 얼굴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길거리에서 번호 물어보거나 하는 게 되게 적어진 거 같아요.point 276 |
얼굴을 못 보니까…’ 등 다양한 답변이 돌아왔다.point 27 | 1
그렇다면 거리두기 끝나면 연애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예전보다 더 활발해질 것 같아요.point 129 |
억압받았던 것들을 풀 수 있지 않을까…’, ‘없는 대로 사니까 괜찮은 거 같아서, 그냥 없이 살 수도…’, ‘새로운 사람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할지 감이 떨어졌다고 해야 되나…’라고 답했다.point 112 | 1
이에 네티즌들은 ‘나만 못 만나는게 아니었구나’, ‘이제 사람 만나는게 어렵다’ 등 공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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