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가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고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지난 16일 염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창빈이 결혼식을 FLEX 해버렸지 모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염따는 “수원에 축가를 부르러 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발매한 노래 ‘ZOOM’에서 “창빈아 비가 오면 우린 들었지 바가지” 가사의 주인공이 바로 이번에 결혼하는 자신의 절친이라고 설명했다.
염따는 “반지하에서 같이 살며 나랑 고생한 친구에게 결혼식 플렉스를 해야겠다”며 “우리 진짜 X나 힘들게 살았지. 비 오면 물 새고 겨울엔 추워서 패딩 입고 자고 그랬던 우리 친구가 결혼하니 그냥 갈 수 있겠니?”라고 말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염따는 “저 옛날에 창빈이랑 신림동에서 반지하 월세 40만 원 짜리에 같이 살던 엄현수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축가를 부른 후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멋지게 성공해서 너무 아름다운 신부와 결혼하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친구에게 돈다발을 건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로 쭉 행복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염따 형!”, “멋있다 염따.. 빠끄!”, “이런 게 진정한 플렉스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