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 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행동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통을 받고있는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대학교 재학생들의 커뮤니티어플인 ‘애브리타임’에 한 경희대학교 학생이 글을 올린 것이 일의 시작이였다.
최초로 글을 올린 학생은 이번 코로나사태와 관련해서 “대학이 (코로나바이러스)모금한 소식은 못 들었다” 라며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글쓴이는 경희대학교 익명 커뮤니티유저들이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모금을 해주길바란다며 글을 이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놀랍게도 모금 공지글을 올린지 단 하루만에 ‘100만원’이라는 돈이 모인 것이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진행된 2차모금에서는 무려 ‘307만원’이 삽시간에 모금되어 대구에 위치한 ‘동산병원’에 전달되었다.
이와 같은 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의 정인가”, “꼭 경희대학생들만 모금이 되는거냐 일반인도 하고싶다” 등의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