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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먹어 드립니다”…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상상초월 꿀알바


중국에 신종 아르바이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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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신 먹어드립니다’ 서비스를 소개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대신 먹어드립니다’는 말그대로 자신을 대신해 원하는 음식을 먹어줄 사람을 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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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를 통해 크게 퍼져나가고 있다.

아르바이트 방법은 간단하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우선 구매자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지정한 후 아르바이트를 할 사람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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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은 해당 가게에 방문해 구매자가 원하는 음식을 먹고, 동영상으로 촬영해 모습을 인증한다.

음식이나 음료 값은 전부 구매자가 낸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아르바이트생은 음식을 먹고 약 330원~1,500원의 추가 수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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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비용이 싼 대신에 먹는 음식이 공짜라 ‘꿀알바’로 불리고 있다.

주로 음료수를 대신 마셔달라는 의뢰가 많으며, 프라이드치킨이나 찌개 등의 식사를 해달라는 의뢰도 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음식을 먹어보지 않고 구체적인 평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종종 서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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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심심풀이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자신이 유명 음식점에 다녀온 것처럼 가장해 SNS에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밥도 먹고 돈까지 받는다니 아르바이트생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