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2NE1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렸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멤버들을 떠올리며 “완전체로 다시 미얀마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27일 SBS MTV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주이 그리고 김재환이 미얀마로 음악 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미얀마의 케이팝 팬들을 위한 쇼핑목 버스킹이 진행됐다.
버스킹에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의 데뷔곡인 ‘Fire’ 곡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대를 본 윤도현은 투애니원 해체 후 산다라박이 무대에 서는 걸 보니 가슴이 찡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크든 작든 무대에 더 많이 서줬으면 좋겠다. 산다라박을 위해서도 그렇고 팬들을 위해서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자신은 1등을 해도 안 우는 사람이지만 “멤버들이 제일 큰 약점”이라며 투애니원 멤버들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렸다.
이어 최근 박봄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미얀마 출국 전날 박봄을 만났다. 미얀마에 간다고 하더니 ‘그때 우리 대기실이 없어서 벽을 툭 치면 무너지지 않았나’라 하더라. 그런 기억이 있는 소중한 미얀마다”라고 추억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산다라박은 네명이서 다 함께 미얀마에 꼭 오고 싶다며 완전체의 소망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