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한국 내의 코로나19가 잠잠해지다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다수의 확진자들로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에 다음주로 예정되어있었던 학생들의 등교일정을 또 한차례 연기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정부가 오늘(15일) “고3 학생 등교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깅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부가 다음주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여러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등교 자체를 연기하는 것은 현재로선 관련 사안, 여러 유행 확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오는 주말에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개학할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는 생활방역위원회에서 주말 사이에 여러 상황 변화가 있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등교 개학 연기 여부도 논의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9일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생활방역 지속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