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을 본보기로 하여 2002년 출범한 비영리기구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아름다운 가게의 까장 핵심적인 주제이자 사명은 ‘나눔’, ‘순환’, ‘시민들의 참여’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그 수익금을 제3세계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의 원동력이자 활력소는 시민의 참여다. 낡거나 오래된 물건을 기증받으면 아름다운가게는 다시 이 물건들을 되살려 시장으로 보낸다.
자신에게 더 이상 쓸모 없는 물건을 기증하고, 이 기증한 물건이 되살려져 다른 이에게 가면서, 그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취지와는 다르게 자신에게 쓸모없지만 다른이들에겐 쓸모가 있어야 할 물건이 ‘폐기’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폐기로 분류한 기부물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금부터 그 실태를 살펴보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쳤나 기부가 뭔지 모름? 왜 쓰레기를 버리고 난리야”, “완전 쓰레기 투척이네”, “진짜 못된 무개념들이 많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