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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주의)”우리가 괜히 ‘일본’이겠어요?”…일본이 말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미국보다 적은 이유


최근 일본의 한 방송사에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미국보다 적은 이유는 ‘침이 덜 튀는 일본어 발음 덕분이다’라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 놀림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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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랩 KLAB 영상 갈무리

 

지난 25일 국내는 물론 자국 일본일들과 전 세계 네티즌들은 다양한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 방송에서 내보낸 이 주장에 대해 조롱의 목소리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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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일본 방송사 TBS 시사 프로그램 ‘하루오비’는 일본어 발음과 영어 발음의 차이를 비교한 실험 영상을 소개했다.

 

유튜브 크랩 KLAB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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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 여성 실험참가자는 휴지를 가까이 대고 일본어 ‘고레와 펜데스’ (これはペンです)와 영어 ‘디스 이즈 어 펜’ (This is a pen) 을 각각 비교해 발음하며, 같은 뜻의 문장을 영어로 말할 때보다 일본어로 말할 때 휴지가 훨씬 더 조금 날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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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랩 KLAB 영상 갈무리

 

진행자는 “일본어는 영어와 비교해보면 침이 튀지 않고, 코로나 전염이 어려우며 영어에는 유기음이 있어서 공기를 강하게 내뱉기 때문에 발음이 강하다”고 실험 결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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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도 진행자의 말을 듣고  “이것이 미국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적은 이유다” 또 “침이 덜 튀기는 일본어 발음 덕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적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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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이 나간 후 전 세계의 누리꾼들은 “발음의 강도와 침의 튀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드라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패러디하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