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오영수는 이정재(기훈 역)에게 ‘깐부’를 제안했고 이는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밈이 되어 최고 유행어로 쓰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오영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누리꾼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깐부치킨’의 모델로 오영수를 무조건 뽑아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오영수를 ‘깐부치킨’의 모델로 고용하면 홍보 효과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뻗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있기 때문이다.
6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깐부치킨은 실제로 이런 기세를 이용해 노를 저으려고 했다.
깐부치킨 측은 오영수 배우에게 모델을 제안했는데 놀랍게도 오영수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깐부치킨’ 측은 “조심스럽게 광고 촬영을 제안했으나, 오영수 씨가 ‘지금은 배우로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뜻을 1차적으로 전달해왔다”라고 얘기했다.
오영수는 지금 엄청난 밈이 된 깐부로 노를 저을 수 있었지만 이를 이용하기 보단 현재 하고 있는 연기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던 것으로 비춰진다.
결국 깐부치킨은 모델을 포기하고 오징어 게임 인기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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