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원피스 색이 검파, 흰금으로 나뉘어 엄청난 논쟁을 했었는데 이번엔 청각버전이 나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르게 들린다는 소리’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CBS의 한 아나운서가 음성을 듣고 야니(YANNY)로 들리는지 로럴(Laurel)들리는지 들어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청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
야니로 들리는 사람들은 로럴로 들린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로럴로 듣지..?”라고 반응하고 있으며, 반대로 로럴로 듣는 사람들은 야니라고 듣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야니라고 듣지…?”라고 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저 음성의 정답은 로럴이나 야니로 들리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다.
나는 오천번 들어도 야니인데 과쟌님은 로럴로 들린대 이게 무슨 일이야 pic.twitter.com/veXZxIwQww
— 넨네 (@nenne_zZ) April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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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늙은 사람은 로럴로 들리고 젊은 사람은 야니로 들린다고 알려져있었으나, 사실은 평소 청취할 때 낮은음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로럴’로 들리고, 높은음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야니’라고 들리다고 한다.
학자들은 ‘만일 이 소리가 특정 문맥에서 쓰였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이 소리가 로럴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뇌가 알아서 그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습득한 소리경험에 짜 맞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