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가 유치원교사를 하게 되면 생기는 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보육기관 교사 혐오글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과거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지방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자신이 돌보던 아동들에 대한 혐오표현이 담긴 게시물을 세 번이나 SNS에 올렸다.
A씨가 올린 게시물을 보면 “TV 보면 아동학대가 밥먹을 때 일어나자나. 이해가더라. 오늘 진짜 손 올라가는 거 참았다. 개패고 싶음 진심”이라고 적혀있었다.
또 다른 게시물엔 “만 2세 한남XX. 오늘 밥 먹는데 계속 드러눕고. 2번만 먹고 정리하자는데 졸립다고 계속 눕고 개 패고 싶었음”이라며 혐오 발언을 올렸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알고보니 현재 전국 280여개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명 보육전문 재단 소속이라고 한다.
각종 대기업과 국가기관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면서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연구 등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a씨가 쓴 글을 본 A씨의 지인은 충격을 받아 게시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도ㅒㅆ다.
이에 재단 측은 A씨가 아동학대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그는 교사직을 그만 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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