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하는거야…
눈뜨고 봐도 믿지 못할만한 풍경이 벌어졌다.
잠잠했던 신천지가 갑자기 날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교주 이만희가 재판 받는 것을 볼 수 있는 방청권을 얻기 위해 신천지 교인들은 자기들끼리 전력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청권은 선착순 배부라 일반인들이 교인들이 방청권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뛰어가는 모습이다.
방청권 배분 시간이 되자 신천지 신도들과 피해 부모들이 엉키며 달리기 시합을 하듯 법원을 향해 전력질주를 한다.
그렇게 먼저 얻겠다고 서로 빠르게 뛰어간 결과 세 사람이 뒤엉켜 심하게 넘어지는 등 곳곳에서 딱봐도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큰 소리가 오가고 몸싸움 등이 벌어지면서 법원 앞은 난장판이 됐다.
그 결과 방청권은 전부 신천지 교인들이 가져갔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재판 당사자인 고발인(피해자)은 재판을 못봤다고 한다.
지난 첫 공판에서도 재판 전날 밤부터 방청권을 선점하기 위해 인파들이 몰려 충돌이 일어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선착순이었던 방청권 17장은 1, 2차 모두 신천지 신도들이 차지했다.
신천지 피해자 측은 이에 선착순 배분으로 인해 신천지 측에서 방청권을 모두 가져가고 있다며 추첨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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