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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죽기전 마지막으로 무얼 하겠습니까?”..’코로나’감염된 할아버지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한 선택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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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다음으로 심각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지난 22일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5만 3천여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828명으로 중국을 넘어선 상태다.

 

구글이미지

 

그만큼 이탈리아의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되는 순간 격리가 돼 사망하는 경우 가족들과 인사를 못 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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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탈리아 정부는 증상이 심각해 사망을 앞둔 환자들에게 밀라노 병원 두 곳에 영상 통화가 가능한 전자 태블릿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서는 민주당원 로렌조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환자의 사진은 공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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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Lorenzo Musotto’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병실에 누워 호흡기를 한 채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영상 통화를 하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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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인은 코로나19 증세가 심각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격리가 된것과 면회가 되지 않아 가족들과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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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할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태블릿이 배포돼, 가족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다.

 

게시글을 올린 로렌조는 “태블릿을 많이 배포할 예정이며, 현재로선 많은 자금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지만 더 많은 환자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건강 시설에 기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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