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실 에이즈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한 여대생이 ‘에이즈’ 고백하자 교내 남학생들 뒤집어진 이유”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대만의 한 매체에서 성매매를 하다 에이즈에 걸려 교내 남학생들이 검사를 받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농림대학에 다니는 여대생 ‘시아’는 학비를 벌기 위해 교내 남학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는데 그녀는 평소에 자신이 성매매를 해왔던 내용을 전부 SNS에 기록했으며 숨기지도 않았다.
그녀가 상대한 남성들은 같은 학교 남학생부터 축구부 주장, 심지어 학교 밖에 있는 사람들까지 매우 다양했다.
그녀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학교에선 난리가 났다.
에이즈 감염 검사를 받기 위해 교내의 대부분 남학생들이 병원을 찾아갔기 때문.
실제로 남학생들은 멘붕이 됐고 에이즈를 퍼뜨린 그녀를 퇴학시켜야한다고 집단농성을 펼쳤다.
논란이 계속되자 그녀는 SNS에 “학교는 아직 나를 퇴학시키지 않았다”며 “내가 한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공부하기 위해 몸을 팔았을 뿐이다”라고 소신있게 밝혔다.
현재 학교 측 역시 에이즈를 퍼뜨린 여학생을 퇴학시켜야 한다는 남학생들의 요구에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