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벚꽃을 보며 마음까지 환해지는 봄을 맞아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 있다.
이곳은 밤마다 커플들이 방문한다는 ‘한강 달빛무지개 분수’이다.
지난 12일부터 한강공원 반포대교의 로맨틱한 ‘달빛무지개 분수’가 재가동됐다.
‘달빛무지개 분수’는 평일 정오, 오후 7시 30분, 8시, 8시 30분, 9시에 가동되고, 매회 15분~20분간 운영된다.
이곳은 지난 2009년 4월 개막식을 열어 잔잔한 한강의 정적인 이미지에 역동적이고 화려한 교량분수로 만들어졌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배경음악이 흘러나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켜져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기네스협회는 ‘달빛무지개 분수’를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등록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한강으로 가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