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들의 결혼은 언제나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그래서 ‘기혼’ 연예인들에게는 언제나 ‘유부남’, ‘유부녀’라는 꼬리표가 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려 보이는 외모, 대중에게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결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
결혼한 지도 몰랐는데, ‘입덕’하고 보니 결혼은 물론 어느 새 애까지 낳은 ‘애아빠’ 인 경우도 많다.
‘오빠’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빠’였던 남자 스타들 5인을 소개한다.
#1 고수
한 때 원빈, 강동원과 더불어 ‘3대 남신’으로 손 꼽히던 고수는 사실 유부남이다.
그는 지난 2012년 11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2013년 첫 아들을 낳았다.
이후 2015년 둘째 딸도 얻었다.
지난 해 9월엔 셋째 아들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지만 그가 무려 아이 셋의 아빠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2 매드 클라운
Mnet ‘쇼미더머니 777’의 ‘마미손’이라는 의혹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래퍼 매드클라운.
그는 지난 2016년 1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아내와는 래퍼 딘딘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다고.
결혼 후 2개월만에 아내가 임신하면서 ‘애아빠’ 대열에 올랐다.
#3 조성모
‘매실’ 오빠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성모.
그는 지난 2010년 배우 출신 구민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5년만에 득남 소식을 전했다.
발라드 ‘어린 왕자’이미지와,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는 방부제 외모에 결혼 사실 조차 모르는 누리꾼도 많다.
#4 장범준
벚꽃이 휘날리는 봄마다 소환되는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도 앳된 얼굴과 달리 ‘애 아빠’ 중 하나다.
지난 2014년 그는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같은 해 7월 첫 딸 조아를 얻었다.
군 입대도 하기 전에 두 자녀를 둬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던 그는 지난해 5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의병 제대했다.
#5 정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만인의 오빠가 된 배우 정우.
그는 지난 2016년 1월 배우 김유미와 2년 6개월 끝에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서 화촉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아내 김유미가 딸을 출산하며 정우는 애아빠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