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배우 장나라와의 결혼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반응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는 김남길이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결혼설 기사가 난 것을 보며 당황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넷째날 아침 김남길은 동료배우들에게 “나 장나라랑 결혼설 났어”라고 털어놓았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이선균은 “왜? 알아? 개인적으로?”라고 물었고 이에 김남길은 모른다고 답했다.
김남길은 한국에서 배우 황정민이 “결혼해?”라며 연락을 줘서 결혼설을 접했다.
이선균은 평소 장나라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고규필에게 “누가 아깝냐”고 물었다.
고규필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 “나라 누나가 아깝다”고 말 했다.
그는 “두 사람은 성격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며 “나라 누나는 형 같은 스타일 싫어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결혼설이 타격이 큰 만큼 장나라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8월 한 연예매체에서 ‘장나라 씨와 김남길 씨가 오랜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삭제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결혼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러나 해당 결혼설은 사실 무근으로 매체에서 보도가 난 것처럼 누군가 합성을 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