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며 머리가 핑 도는 어지럼증을 경험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빈혈’, 또는 단순한 어지럼증으로 생각하겠지만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율신경 장애의 일종인 ‘기립성 저혈압’은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에 변화를 주면 혈압 변동이 생기는데 혈압이 떨어져 순간적으로 혈액이 심장 뇌까지 흐르지 못하면서 머리가 핑 도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쩌다 한 번 어지러운 게 아니라면 의심해봐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대부분 갑자기 일어났을 때 나타나는데 다시 눕거나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의식을 잃거나 쓰러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약한 심장이나 비위장이다.
해당 병이 심각할 경우 일반인에 비해 파킨슨병, 치매 등 퇴행성 신경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기 때문에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기립성 저혈압에는 레드비트, 토마토 등의 음식이 좋으며, 알코올과 커피는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하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운동을 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