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국내에서만 12번째 확진자를 기록한 중국폐렴.
그러던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논란이 되고있다.
내용인 즉슨 ‘중국 폐렴’때문에 자신의 결혼식에 오지 못한다는 친구들에게 섭섭함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글쓴이가 올린 카톡 첨부사진을 보면 “나는 못 가겠어.. 남편이 가지말래..”, “마스크 쓰고 결혼식 사진 찍기도 그렇잖아”라고 말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또 “남편이랑 가려고 했는데 그냥 축의금만 줄게. 계좌번호 줄래?”라는 말까지 있었다.
이에 글쓴이가 “그래도 나는 너희 결혼식 다 참석 했었는데 섭섭하다”라고 답했다.
글쓴이는 “당장 이번주 일요일인데 단체로 약속하듯이 못 오겠다네요. 전 친구들 결혼식 다 참석했어요”라며 “상황이 상황이니 제가 이해해야하는건지 섭섭하다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이 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손절찬스다 이건”, “남편 어쩌구도 걍 다 핑계같다”, “진짜 의리없다”, “격리중이면 이해함”, “개유난이다. 직장은 어떻게 다니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