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문제를 지적받은 한 매장의 센스있는 대처가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겨드랑이털이 나온 음식점에서 확실한 대처를 했다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한 음식 매장이 지난달 4일에 작성된 글을 올렸다.
매장 측은 손님이 구매한 제품에서 체모가 나왔다며 부주의를 인정했다고, 위생을 더 철저히 신경 쓰겠다며 전 직원 겨드랑이 제모를 시키고 스트랩 착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측은 직원들의 겨드랑이를 왁싱했다는 영수증을 첨부했다.
영수증에는 남자 5명, 여자 1명 겨드랑이가 왁싱 됐다고 적혀있다.
누리꾼들은 “확실한 대처 방법이네”, “매장 점주가 유쾌하네”, “직원들 겨털 강제 왁싱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치킨 업체 ‘막석닭강정’도 위생 단속에 걸린 이후 반도체 공장처럼 직원 모두가 위생복을 입고 내부 조리시설을 매장 밖에서도 보일 수 있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안심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