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추적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천지 창립일인 3월 14일 오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슈퍼 전파자’가 된 신천지를 다뤘다.
먼저 문제의 31번 학진자와 청도 대남병원과의 관련성을 파헤쳤다.
31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2월 7일이었으며 청도 대남병원의 집단증상은 9일 뒤인 16일 발생했다.
방송 측은 “둘의 배경에는 ‘신천지’가 있다”며 “평균 잠복기 1주일을 생각하면 31번 환자는 1월 말 감염이 추정되는데 그는 2월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불시 검문을 당하고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는 온라인 전도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강의를 하면 동시 다발적으로 접속해 대화하면서 청취한다”며 “온라인 전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신천지 신도들이 단체로 있는 한 교회를 급습했는데 이들은 촬영진이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바퀴벌레처럼 재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자신들은 정당한 종교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자신들을 숨기며 도망다니는 신세를 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의 도망다니는 모습을 ‘신퀴벌레’라 칭하면서 박멸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