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가 봤다는 ‘해리포터’의 첫 시작이 된 장소가 공개됐다.
바로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렐루 서점’이다.
소설가 조앤.K.롤링은 과거 포르투갈에서 영어 교사 생활을 했다.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호그와트의 기숙사와 도서관의 모습을 상상했다고 한다.
렐루 서점은 1906년 오픈했다.
생긴지 100년도 더 된 오래된 서점인데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매력적이다.
독특한 모양의 계단이 서점 곳곳에 위치해 층과 층을 연결해주고 있는데, 호그와트 건물 내부의 움직이는 계단을 연상시킨다.
또한 다양한 책들이 즐비하게 꽂힌 책장은 해리와 친구들이 시간을 보내던 도서관 내부와 흡사하다.
렐루 서점이 해리포터의 발상지가 됐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매년 해리포터의 골수 팬들이 이곳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해리포터 팬이라면 영국 다음으로 꼭 한 번 들러볼만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