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SOS 해상기동대’로 데뷔한 제이슨 모모아는 항상 ‘몸짱’으로 유명했다.
특히 DC의 <아쿠아맨>을 연기하며 할리우드 대표 짐승남으로 자리매김하기도.
작품 안에서 그는 언제나 조각상 몸매만을 유지하는 멋진 배우였다.
그런데 최근 휴가지에서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을 보면 영화 속 멋진 ‘몸짱’은 온데간데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식스팩이 보일랑 말랑 하지만 영화 속에서 만큼이나 멋진 몸매는 아니다.
하지만 팬들은 다소 살이 오른 그의 현실적인 몸매도 ‘매력적’이라며 칭송하고 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미국에서는 댓 밧 (‘Dad bod, Dady’s Body의 줄임말’)이 유행하고 있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으며 현실적인 몸매를 가진 남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고 강박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쿨한 남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40대가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매력적인 웃음을 지닌 ‘아담 샌들러’ 등이 있다.
평소 제이슨 모모아도 긍정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물론 스크린으로 복귀하면 또 다시 ‘짐승남’스러운 몸매로 돌아오겠지만 현실감 있는 그의 모습도 멋지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