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한 PC방, 갑작스런 매출타격에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결국 알바생의 ‘돈 가로채기’ 때문에 벌어진 촌극임이 CCTV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지난 몇 달간 영문을 알 수 없는 매출의 급감, PC방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긴 하였지만 평소대로 영업이 잘 되고 있었다고 한다.
매출의 감소의 원인을 코로나로만 생각했던 사장은 연이은 매출 타격으로 고심하던 중 우연히 CCTV 회로를 돌려보다가 알바생이 돈을 가로챈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현금결제 주문만 골라 취소하고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이다.
PC방에 자주 들리던 손님 A는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 친구가 음료수를 받고 주문 취소가 되길래 문제가 있나 해서 알바생에게 물어봤는데 음료수를 주시고 돈을 받아가서 그냥 넘긴 적이 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취소 내역 없이 손님의 동의 없이 현금결제만 노리고 가로챈 이 알바생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