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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유행하는 ‘백색가루’정체 발각…빨대 까지 함께 포장되어 학교 앞 가게에서 유통


중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하얀색 가루가 유행처럼 돌아 큰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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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 매체 관찰자(觀察者)는  중국 산둥성 지난시 일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마치 마약처럼 보이는 ‘백색가루’ 과자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ews.nate.com

그리고 이 백색가루 과자의 정체가 분유와 설탕을 주요 성분으로 합쳐진 혼합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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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의 안정성과 별개로 일부 학생이 이 가루를 이용해 마약 놀이를 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팔리는 백색가루 과자는 빨대와 함께 포장되어 판매가 되고 있었다.

theworldofchinese.com

그리고 학생들이 이 빨대를 이용해 마약을 흡입하는 것처럼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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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에 거주하는 자오(趙)씨는 최근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백색가루에 대해 묻자 “먹는 법이 특이하다. 가루를 종이 위에 올려놓고 빨대로 천천히 빨아 먹는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therecoveryvillage.com

이 과자는 학교 인근 가게에서 개당 1위안(약 166원)에 팔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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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색가루과를 파는 가게 주인은 “백색가루는 분유나 설탕 성분인데, 맛이 다양하고 먹는 방법이 특이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라고 말했다.

 

학부모인 자오씨는 매우 놀라 더 자세히 알아보니 쉬는 시간에 이 과자를 먹는 아이가 매우 많았으며 어떤 아이들은 매체에서 본 마약을 피우는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기도 해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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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rehab.com

자오씨는 인터뷰에서 “마약을 피우는 것을 가르치는 과자”라며 “아이들은 모방 능력이 뛰어나 저절로 나쁜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는데, 이런 것을 아이에게 주면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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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발매가 금지된 과자가 다시 시장에 출현하면서 당국이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