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북에서 열린 더러운 자취방 선발대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 게시글 안에는 여러 장의 사진이 있었는데, 모두 “이게 사람 사는 곳인가” 싶을 정도로 더러운 집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말 그대로 더러운 자취방 선발을 하는 것이 대회의 취지인만큼 방을 더 어지럽힌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설거지를 안하고 주방에 쌓아놓거나 방 안에 쓰레기들이 약간쯤 떨어져 있는 것은 애교 수준이었다.
또한 강아지가 집을 어지럽힌 것 역시 다른 경쟁자에 비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정말 이곳이 ‘쓰레기장’인가 싶을 정도로 정리되어있지 않은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집은 깨끗한 거였구나”, “그런데 몇 개는 연출한 것 같다.
.
믿기지 않음”, “저 정도면 냄새도 장난 아닐텐데”, “같이 사는 동물은 무슨 죄인가요”,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살지”, “내 자취방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까 완전 깨끗한거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