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착예능 ‘워크맨’에서 장성규가 직접 여름철 ‘꿀알바’로 알려진 ‘워터파크’ 아르바이트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장성규는 오전 7시 45분에 출근해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수영복으로 환복한 뒤 곧바로 수영장 청소 업무를 맡았다.
먼저 장성규는 수심이 180cm 까지 깊은 풀장의 물 때를 손수 제거했다.
튜브를 끼고 풀장에 들어갔던 장성규도 힘들어 한 작업이었지만 같이 일한 선배 김희미씨는 튜브 없이도 깊은 곳의 물 때까지 제거했다.
뿐만 아니라 장성규는 잠수해서 풀장 속 이물질까지 제거했으며 바닥 청소도 꼼꼼이 했다.
이어 장성규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보고 싶다며 들뜬 마음으로 “슬라이드는 청소를 안하냐”고 물었다.
“당연히 한다”는 선배의 대답에 그는 한껏 기대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시작부터 7층 높이를 걸어 올라가야 하며 ‘극한 직업’을 예고했다.
그는 걸레질을 하는 동시에 슬라이드를 타야 했다.
잠깐의 즐거움도 잠시 중심을 잡기 힘든 상태에서 슬라이드의 천장, 옆면까지 꼼꼼이 닦아야 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대로 된 청소를 위해서는 기본 3번 이상 워터 슬라이트를 타야한다고 설명했다.
슬라이드를 탄 후에도 일과는 계속 되었다.
단체 손님으로 아이들이 입장하자 아이들 인솔 지도도 함께 이루어졌다.
점심시간 이후 하루 일당을 받은 장성규 아나운서.
그는 딱 최저시급 8,350원으로 계산된 하루 일당을 받으며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