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다.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16가지 심리 유형 중 하나로 검사자를 분류한다.
이 4가지 선호 지표가 조합된 양식을 통해 16가지 성격 유형을 설명해서 성격적인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MBTI는 흔히 ‘성격’ 검사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MBTI가 많이 유행하면서, 이를 테스트해보는 아이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오마이걸의 멤버 ‘유아’는 MBTI를 하지 않겠다는 완고한 입장을 밝혔다.
유아 MBTI 나를 제한 시키는 거 같다고 MBTI가 공개되면 이런 사람이라고 알려지는 건 상관없는데 그걸로 자신을 국한 시키는게 싫어서 하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공개도 안할거래 pic.twitter.com/BBuqAm5EJ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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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 V앱에서 유아는 “MBTI가 나를 제한시키는 것 같다. MBTI가 공개되면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알려지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그걸로 나를 국한시키는 게 싫어서 하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아는 MBTI의 단점인 테스트 당시의 기분에 따라 유형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MBTI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MBTI로 아이돌의 성격을 한정지어 판단하는 팬들이 생각이 나더라”라며 유아를 응원했다.
또 다른 이들도 “예쁜데 현명하기까지 하네”, “말을 되게 똑똑하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