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신이 안재현에게 찾아왔다.
과거 방영된 tvN ‘신서유기6’엔 안재현과 피오의 대결이 나왔다.
일명 ‘TV는 사람을 싫고’라는 게임으로 무작위로 선택한 TV 채널에 적은 사람이 나올 수록 승리하는 대결이다.
이날 멤버들은 가장 사람이 많은 채널을 고른 꼴찌가 TV 속에 등장하는 배경을 찾아가는 게임을 진행했다.
패자는 독보적으로 안재현이었다.
안재현은 배구 중계를 하는 스포츠 채널을 골랐다.
하필이면 수십 명의 관객이 등장하는 화면에 멈춰 압도적인 꼴찌를 차지했다.
이어 그는 어느 장소를 찾아갈지 다시 채널을 선택했다.
안재현이 고른 채널은 바로 119번이었다.point 163 | 1
119번은 낚시 채널이었고, 안재현은 결국 배를 타고 안면도까지 가야했다.
그런데 예능신이 도왔던 채널119번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119는 바로 아내 구혜선 생일인 11월 9일과 똑같다고 한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심쿵하게 만들다니 역시 안재현”, “아내 밖에 모르는 바보 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