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국대학교 교수님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BJ로 이직을 고민하는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의 한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드라마와 문화’라는 수업을 진행하다 시청자수를 보고 놀라고 만다.
교수는 “루리웹 500명? 왜 온거야 이 사람들”이라며 당황한다.
이어 “루리웹 여러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수강생들 QnA를 해야하기 때문에”라고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청자수는 점점 증가했다.
교수는 “700명? 뭐야 이거”라며 “저도 잘되면, 실버버튼 받으면 때려치고 BJ 할라고요”라고 언급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코로나로 인한 의문의 스트리머 다수 양성”, “저렇게 유쾌하신 분들 개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의 강의는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