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릴 적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다 엄마에게 혼나본 기억이 있을텐데,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이 습관은 실제로 우리의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아래 사진을 보자.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손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손톱을 물어 뜯는 것일까?
미국 정신의학협회는 2012년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강박장애로 분류했다.
” 지루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고있거나 기분이 좋을때” 손톱을 물어뜯기 마련인데 이러한 행동은 감정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을대 안정을 취하기 위한 행동이다.
이는 사람뿐만아니라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웨일 코넬대학 샤리 리프너 교수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유전적 요소’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한다.
연구결과,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 3명 중 1명은 가족 구성원 중에 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가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멈춰야 하는 이유는 ‘건강상의 해로움’ 때문이다.
손톱 속에는 온갖 세균들이 있어 감염에 취약해 질 가능성이 높고, 치아와 턱 건강에 매우 해롭다.
실제로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이 이 습관으로 인해 치아와 턱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438만원이 든다.
이뿐만이 아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입냄새를 유발하고 결정적으로 습관으로 인해 손이 못생겨진 사람은 당신의 매력을 떨어뜨린다.
자 그러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손톱을 물어뜯는 자신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다.
실제적인 방안으로는 집중이 필요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장갑을 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