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를 통해 지난 14일 <구라철>이라는 신규 웹 예능을 선보였다.
이는 김구라가 직접 카메라 한 대를 들고 거리로 나가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물어보는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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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라철>에서는 KBS가 두 가지 질문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바로 “왜 KBS는 타사 프로그램을 베끼나?”, “KBS는 왜 때깔이 ‘누리끼리’ 하나?”였다.
오랜 기간 KBS 시청자였다면 충분히 궁금할 수 있는 사항 등을 직접 담당자를 찾아가 ‘돌직구’로 질문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다소 위태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사이다스럽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point 266 | 1
김구라가 직접 예능 본부장, <뮤직뱅크> PD 등 담당자들을 찾아가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김구라는 KBS 사장과 우연히 마주쳐 주차 관련한 문제를 털어놓기도 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난 평생 아이스커피만 마셨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PD 7명이 퇴사하면서 폐지된 것”, “지상파 출연료 절반만 받고 (웹 예능에) 나왔다”는 등 TMI스러운 모습도 선보였다.point 295 | 1
보통 TV 예능이었다면 편집되었을만한 내용도 그대로 등장하면서, 지난해 ‘연예대상의 남자’라는 새로운 별칭을 얻은 만큼 그의 속시원한 질문은 <구라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