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시리즈인 ‘프로듀스’ 시리즈에 투표 조작논란이 일었었는데, 이번에는 ‘쇼미더머니’와 ‘슈퍼스타K’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는 메인 조사 대상인 ‘프로듀스X 101’과 ‘프로듀스48’ 등 총 4개 시즌 투표 내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프로듀스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이 팬들 사이에서 대두되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1위부터 20위 연습생의 득표수가 7494.44 배수라는 점을 지적했었다.
이에 Mnet 측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프듀X’ 제작진을 대상으로 화제가 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그로 인해 경찰은 두 차례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투표 조작 관련 대화내용 확보 및 업무 방해 혐의등의 적용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프로듀스X 101’뿐만 아니라 ‘프로듀스48’, ‘쇼미더머니’, ‘아이돌학교’, ‘슈퍼스타K’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투표 조작에 관련된 수사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실제로 한 매체에서 ‘프듀48’에서도 투표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고 전했는데, 해당 매체에서는 ‘프듀48’ 최종회에 출연한 연습생 20명 득표수 차이값에서 동일한 규칙을 발견했으며, 특정 연습생 득표수 차이값이 다른 연습생 득표수 차이값에 배수로 나타났다며 보도했다.point 20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