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의 한 팬카페가 운영을 중단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5일 양준일의 팬카페 판타자이 측은 “오늘부터 카페 재정비를 위해 2일 정도 글쓰기를 제한하고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현재 판타자이 모든 게시판이 임시 폐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 배경에는 기존 팬들과 신규 팬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판타자이는 양준일이 JTBC ‘슈가맨3’ 출연 당시 7,0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했으나 이후 양준일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6만1,000여명이 가입한 대규모 팬카페로 성장했다.
운영자의 임시 폐쇄에 팬들은 임시 카페를 개설하고 운영을 논의 중이며, 양준일 역시 판타자이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준일님 꽃길만 계속 걸어 가세요.
뒷일은 팬들이 해결할게요”, “까페 가입하려다 제목들 보니 회원간 너무살벌해서 그냥 나왔어요”, “운영자 독단적으로 갑자기 문닫아버린건데…그냥 황당한거지”, “잘못된 팬심으로 미숙한 까페 운영으로 수 많은 회원들이 간과할수 없어 재정비하는 상태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