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아들의 바지를 벗긴 남동생때문에 고민을 하고있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들 바지 벗진 남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해 중3올라가는 아들과 중1 딸을 두고 있는 글쓴이는 어제 남동생과 아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하루 전, 남동생과 올케가 저녁을 먹으러 글쓴이의 집에 방문했다가 남동생이 글쓴이 아들의 뺨을 때린 것이었다.
글쓴이는 “내용인 즉슨 애가 펴소에 집에서는 반바지랑 반팔만 입고 있는데 그날 따라 속옷을 안 입었었나보다. 근데 삼촌이 놀아준답시고 ‘너 왜 요새 나보고 데면데면하냐’면서 장난을 쳤다”고 전했다.
이어 “다리를 잡고 끌어 아들의 바지가 살짝 내려가자 아들이 하지말라고 했지만 장난으로 바지를 확 내렸다. 순간적으로 중요부분이 다 보였는데 옆에 여동생도 같이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화가난 아들이 “아 씨X! 내가 하지 말라그랬잖아!!”라고 소리치자 화가난 남동생은 화가나 아들의 뺨을 때렸다.
이에 아들이 방으로 들어가자 남동생은 ‘저놈의 새끼 버르장머리 고쳐야한다’고 씩씩댔다. 글쓴이는 그런 그를 말리고 집으로 보냈다.
정리를 한 후 방에 들어가보니 아들은 울면서 삼촌 안볼거라고 하고 남동생은 남동생대로 아들보고 사과하라며 성화를 부렸다.
이에 글쓴이는 ‘둘 다 잘못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둘다 잘못이 있다구요? 엄연히 성추행이에요”,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애뺨을 때려요? 동생이랑 연 끊으세요”, “삼촌이 쓰레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