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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사람이 ‘아이폰’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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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주저하지 않는 집단, 일명 ‘애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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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XS 맥스( 512GB) 모델의 국내 구매가는  198만원으로 200만원에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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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pple KeyNote

‘이런 미친가격에 누가 사겠느냐’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신규 출시된 아이폰 3종( 아이폰 XR, XS, XS 맥스)의 판매량은 2주 만에 누적판매량 ’25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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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에 가까운 돈을 핸드폰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알아본다.

 

애플이 지속적으로 고집하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의 ‘고가전략’.

 

과연 이 고가의 제품들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만이 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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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통장 잔고가 여유롭지  않더라도 우리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가 ‘아이폰’ 을 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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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도 아이폰을 사는 이유는 ‘ 아이폰’이 타인에 대해 포용적이고  따듯한 사림들의 집단에 소속되는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회학에서 말하는 ‘낙인(stigma)’ 이라는 용어가 설명을 돕는다. 낙인이란 어떤 사람이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에는 불충분한 상황적 증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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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밥 한 끼 먹을 금전적인 여유도 없는 절대적인 가난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의 빈곤에 처해있는 현대인들은 ‘아이폰’을 소유함으로써 일시적인 위안을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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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폰을 사는 것은 구찌, 프라다와 같은 고급 명품을 소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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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건에 반비례하게 고가의 물품을 소비하는 것은 ‘ 나는 가난한 처지가 아님’ 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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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본인의 현실에 맞지 않는 소비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심리에 맞춰 애플을 비롯한 고가전략을 선택중인 브랜드 경영자들의 판매전략이 정확히 들어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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