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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남매’가 왜 일식 돈까스를 먹고 있냐며 항의한 시민


‘니가 감히 돈까스를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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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글이 있다.

 

어느 날 센터로 항의 전화가 왔다고 한다.

 

전화르 건 사람은 이렇게 말인즉슨, 자기 동네에 있는 아이가 기초새오할수급자라서 식권인지 얼마간의 현금인지를 받으며 지내는 모양인데, 그 아이가 주변 가게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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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가게가 흔히 아는 유명 체인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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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분식집보다보다는 비싼 편이고 일식에 가까운 질 좋은 돈까스를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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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곳에서 기초수급자 아이가 밥을 먹는 게 불쾌하다며 전화가 왔다고 한다.

 

전화를 건 사람은 “아이들이 기초 수급을 받는 것은 좋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좋은 집에서 먹어야 할 일이냐. 기분 좋게 점심 먹으러 갔다가 기분을 잡쳤다. 제 누나와 둘이 와서 하나를 나눠 먹는 것도 아니고, 온전히 한 메뉴씩 시켜서 먹고 있더라. 식권이 얼마씩 나가기에 내 세금으로 낸 돈이 그냥 분식집에서 먹어도 똑같이 배부를 일을 굳이 좋은 곳에서 기분 내며 먹는 행위에 들어가야 하느냐.”라며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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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알아보니 해당 음식점의 점주가 식권으로는 가격이 모자라지만 아이들이 예뻐서 종종 전화를 하시거나 지나가면 불러 세워 “얘들아, 오늘 저녁 안 먹을래?”해서 공짜로 아이들의 밥을 먹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점주는 그게 손님이 기분 나빠 할 일인지는 몰랐다며 무척 놀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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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진짜 이게 주작이든 아니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함” “얼마나 대단한 세금을 낸다고 생색내냐 생색내긴;; ” “어른이 돼서 좋은 꼬라지 보여주네 니 새끼들한테도 그렇게 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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