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이 인도의 한 사육사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인도 남부 코타얌 카라푸자에서 벌어진 일로 인도의 코끼리 사육사가 자신이 키우는 코끼리에 깔려 압사한 것이다.
이 사육사는 아룬 파니카르는 40세이며 코끼리를 목욕시키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아룬 파니카르 사육사는 성체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중이었으며 등을 닦기 위해 계속해서 앉히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코끼리는 앉지 않았고 사육사는 뾰족한 쇠막대로 코끼를 찌르고 때려 앉히려 했다.
그러던 중 사육사가 미끄러져 바닥에 쓰려졌고 그 위에 코끼리가 앉아버렸다.
성체 코끼리의 무게는 평균적으로 3~4톤을 육박한다.
한 남성이 뛰어와 코끼리를 일으켜 세웠지만 사육사 아룬 파니카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육사 아룬 파니카르는 두개골이 부서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이 사망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