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폐렴’이 확산되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중국 폐렴’ 확진자는 총 309명이라고 집계되었다.
확진자는 309명이지만 중국폐렴이라고 ‘의심’되는 환자는 무려 900명으로 집계되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만 사망자가 3명이나 추가되어 이번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일 중국에서 온 중국국적의 여성이 한국에서 첫 확진자로 발생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계속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22일 국내 중앙일보는 중국 폐렴에 감염되어 23일 째 투병 생활중인 중국인과 인터뷰 했다.
초기에는 감기라고 여길 정도의 가벼운 감기 증상들이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발열이 시작되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마른 기침과 함께 두통이 동반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숨 쉬는 것도 힘들어지고 무엇을 먹으면 목이 ‘찢어질 듯이’ 고통스럽다고 한다.
체온 또한 39도의 고열을 동반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만큼 제 때 병원에 가지 못하면 더 큰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만약 해당 증상이 있다면 중국 폐렴을 의심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람 간 전염이 되는 이번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외출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쓰기’등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