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나혼자산다’를 통해 혈액암을 극복하고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지웅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을 진단받은 허지웅은 방송활동을 중단한 후 치료에 전념해왔다.
지난 5월 항암 치료를 끝낸 허지웅은 1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저 살았다.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과 요가,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허지웅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무한도전’을 틀어놓고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무한도전’에 대해 엄격하게 제한된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못차 못 이룰 정도로 아팠을 때였음에도 ‘무한도전’을 보며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운동을 할때 뿐 아니라 식사를 하면서도 계속 ‘무한도전’을 시청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도 왜 없어졌냐..”, “봐도 봐도 안 질리는 프로그램이었지”, “고통을 잊게 해줬다니 대단하다”, “허지웅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