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식 메뉴는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꼽자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 치킨, 곱창 등이 있다.
친구들과 파티를 하거나 모여서 무언가를 먹을 때면 항상 식탁 위에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들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인들에게 간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도넛’이다.
의외로 미국인들은 ‘도넛’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좋아하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인기 메뉴는 아닌 듯 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각보다 한국에서는 인기 없는 듯한 음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그에 의하면, 크리스피 크림, 던킨 도너츠(배스킨 라빈스) 등의 매출 추이를 알리며, “미국에서는 밥처럼 도넛을 먹는데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것 같다.
베이커리 시장이랑 파이는 또 다르다보니.
던킨도너츠의 같은 회사 베스킨라빈스는 히트를 치지만 도넛 시장은 처참히 약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은 맵고 짠거 좋아한다”, “존맛이지만 굳이 내 돈주고는 안 먹게 된다”, “너무 달고 느끼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