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초코만큼이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난제가 있다.
바로 과일을 굽거나 따뜻하게 먹는 요리 방식이다.
특히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과일에 대한 호불호 논쟁이 벌어졌다.
불호파는 “물컹하고 미지근해서 먹기 싫다”, “누가 씹다 뱉은 것 같은 느낌”, “파인애플을 빼고 먹어도 파인애플 올라가 있던 부분에 단맛이 남아서 불쾌하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반면 선호파는 “구우면 당도가 올라가서 더 달콤하다”, “신맛은 사라지고 상큼한 맛만 남는다”, “너무 맛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파인애플을 그릴 위에서 구우면 당도가 올라가 그 자체로 맛있는 디저트가 된다.
오늘 밤 야식이 생각난다면 ‘상큼+달달’한 하와이안 피자를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