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운전면허 시험 엄청나게 어려웠던 운전면허 시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채널은 ‘90년대 운전면허 장수생이 많았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갈무리한 이 영상은 1996년 8월의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틀간 195명의 응시생 중 단 한 명도 장내기능시험을 합격하지 못했다는 보도를 전했다.
당시 자가용 차량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운전면허를 따려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했고, 지금처럼 전산화되지 않았던 시험시스템으로 인해 면허 시험 응시를 위해선 한나절 희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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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뷰에서는 주행시험에 떨어진 사람은 다음 응시까지 2달을 더 대기해야 한다는 답변을 했다.
사람이 너무 몰리자 정부는 대책으로 3번 떨어지면 6개월, 7번 떨어지면 2년간 응시 제한을 둠으로써 자격시험 응시에 사람이 지속적으로 몰리는걸 막고자 했다.
당시는 기능시험에서 S자 코스, S자 후진까지 평가했으며 96년에는 평행주차 등 고난도 주행이 추가되어 시험장 관련자는 “이는 시험을 합격한 직후에 바로 도로에 나가서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코스가 설치된 시험장에서는 10%대의 합격률로 합격자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