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뉴스에 백두산을 중국 명칭으로 내보내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KBS는 ‘930뉴스’, ‘뉴스12’에서 “절정의 가을 풍경 맞이한 중국 창바이 산”이라는 타이틀로 뉴스를 내보냈다.
창바이 산은 백두산의 중국식 표현인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영방송에서 이 같은 실수가 나온 것이다.
이후 KBS는 기사의 제목을 “절정의 가을 풍경 맞이한 백두산”이라고 바꿨다.
또한 기존에 나간 뉴스 중 창바이 산으로 나간 부분 역시 모두 백두산으로 수정했다.
하지만 수정되기 전에 해당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왜 백두산을 창바이 산이래”, “국민의 방송이라더니 이게 무슨 짓”, “KBS 공영방송 타이틀 접으세요” 등의 반응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