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로 알려진 배우 함연지가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김숙은 “함연지씨가 28살인데 벌써 결혼 3년 차”라고 소개하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함연지는 “성격이 급하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고 자신이 결혼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현재 남편과 열애 6년 끝에 25살에 결혼했다.
이어 ‘첫사랑’ 질문에 “아니다. 첫사랑은 고등학생 때”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함연지는 지난해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이 정략결혼이 아닌 연애결혼이었다고 알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재벌 3세 답지 않게 소탈하네”, “연애 결혼이라니 의외다”, “남편이 훈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함연지는 1992년생으로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대표이사 회장인 함영중 회장의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은 1992년생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함연지와 연애 당시 홍콩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