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청년이 아버지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은 BMW 승용차를 강물에 밀어버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인도 현지 매체들은 인도 하리아나주 야무나나가르에서 한 청년이 흰색 BMW 신차를 일부러 강에 빠트리는 모습을 보도했다.
경찰은 “청년이 선물로 재규어를 원했는데 아버지가 BMW를 사줘 화가 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청년은 이 지역 지주의 아들로 전해졌으며 해당 차량은 BMW 3시리즈나 5시리즈로 추정됐다.
인도에서 재규어는 400만∼500만루피(6900만∼8600만원)로, 350만루피(약 6000만원)로 팔리는 BMW보다 조금 비싼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은 “평생 사람되기는 글렀다…”, “이래서 자식농사 잘해야된다”, “운전대에 수갑으로 채워 다시 바닷속으로 밀어 넣어라”, “아주 배가 불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