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에 김치를 던진 할머니가 화제다.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르쉐에 김치 뿌린 할머니’ 사진이 등장했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포르쉐 카이엔 기종에 김치가 범벅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글쓴이는 “식당으로 들어가는 골목 앞에 차를 아침부터 하루종일 주차해 놨다”라며 “식당 주인 할머니가 하루종일 기다리다 열받으셔서 음식 쓰레기를 투척했다”고 밝혔다.
사진을 보면 할머니의 분노가 그대로 전해진다.
포르쉐 차량의 앞창문은 물론이고 온 사방에 김치가 튀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할머니가 얼마를 배상해줘야할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르쉐 카이엔은 2019년 기종으로 출시가가 70,000달러~120,000달러(한화 약 8천만 원~1억3천만 원)에 육박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에어컨 공조기로 들어갔으면 정식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동안 렌트카 비용부터 엄청날 것이다”, “하필 김치라 냄새 빼는 게 문제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세차비만 주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요새 외제차는 견인도 안해준다. 김치 맞아도 싸다”, “김치 뿌린 걸로 무슨 보상이냐. 외관 세차비 5만 원이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