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아래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4일 소방당국은 서울 송파소방서가 잠실대교 수중보 아래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을 인근 선착장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이날 오전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시신이 물 위에 떠올라있는 점을 토대로 명절 연휴 이전에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신원과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지난 경기도 고양시 한강 마곡 철교 남단 부근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조사 결과 모텔 직원으로 일했던 장대호가 손님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