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에게 외면 받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는 유재석과 멤버들이 설날을 맞아 신년 다짐과 새해 소망을 말했다.
하하는 “저는 (새해에) 배움을 이루고 싶다”며 “아들 드림이가 6살이 되자 아빠가 무식한 걸 알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도 동참했다.
유재석은 “나도 항상 아들 지호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줬다”며 “그런데 지호가 7살이 되자 ‘아빠 이제 읽지 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아들 지호가 유재석을 말린 이유가 무엇일까?
유재석은 “발음 때문이었다”며 “발음 때문에 ‘이제 읽지 마’라고 해서 저도 7살 이후에는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지 않는다”고 토로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지호 너무 귀엽다ㅋㅋ 아빠 이제 읽지 말래”, “밤마다 동화책 읽어줬다니 너무 다정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