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영화를 통해 돌풍을 일으킨 프레디 머큐리는 퀸의 리드 보컬이다.
본명은 파로크 불사라이며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이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퀸만의 음악 색과 무대 매너로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보컬워크를 남긴 아트스트 중 한명이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는 고양이 사랑이 굉장히 깊었다.
첫 솔로 앨범인 ‘Mr. Bad Guy’를 고양이에게 바친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딜라일라’라는 노래는 연인에 대한 사랑노래 같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실제 가사의 주인공은 고양이 딜라일라가 주인공이다.
프레디 머큐리는 톰, 제리, 티파니, 오스카, 골리앗, 미코, 로미오 등 수많은 고양이를 길렀지만 삼색 고양이 딜라일라를 가장 사랑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고양이 대부분은 길고양이 출신이다.
‘Mr. Bad Guy’앨범의 감사의 말에는 “이 앨범을 나의 고양이 제리에게 바친다. 톰과 오스카, 티파니에게도. 그리고 세상에서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은 다 꺼져라.”라고 쓰기도 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고양이들의 식사로 캣푸드보다 닭고기와 생선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고양이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양말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담아 주기도 했다고 한다.
프레디 머큐리의 지인은 “프레디는 아픈 와중에도 고양이들이 침실에 들어오는 것을 절대 막지 않았어요. 고양이들은 프레디가 아프다는 것을 직감했는지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애썼어요.”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1991년 에이즈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도 그는 고양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쏟았고 고양이들도 투병 중인 프레디 머큐리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